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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 2척을 총 3108억 원에 수주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2027년 6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인 이 암모니아 운반선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이용하여 탄소 중립 시대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어, 이번 수주로 미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답니다.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암모니아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앞날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삼성중공업의 수주 실적은 28척으로 늘어나며 연간 목표의 72%를 달성한 셈이에요.
그러나 반면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와의 계약으로 시작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 쇄빙선 15척 중 10척의 블록·장비 제작이 지연되고 있어, 아직 시작하지 않은 10척에 대한 향후 조치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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