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앱의 한국 직구 시장 공략, 초저가의 무서운 위력

최근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한국 시장을 초저가 상품으로 공략하면서 국내 직구 시장이 큰 흔들림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의 초저가 공략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 쉬인 등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90% 할인, 90일 이내 무료 반품 등을 내세우며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쉬인은 특히 2030 여성을 주요 대상으로 한 패션 상품을 최대 90% 할인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2. 해외직구 증가세와 중국 비중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해외직구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4조792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해외 직구 비중은 46.4%, 미국은 29.1%로 나타났습니다.

3. 중국 앱의 경쟁력과 공세

중국 공동구매 앱인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는 가격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국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그룹은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무료배송 및 무료 반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속속 독자적인 전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4. 사용자 조사 결과와 가품 문제

모바일 데이터 분석기관 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의 조사에 따르면 알리 사용자들의 평균 사용 시간이 쿠팡을 넘어섰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가품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기업 지적재산권과 고객 보호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5. 전문가들의 전망과 결론

전문가들은 중국 앱의 초저가 전략에 대해 쿠팡, 네이버쇼핑 등 종합 쇼핑몰과 강력한 버티컬 커머스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초저가 시장의 성장은 불황의 기미를 보이며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