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미국 주식 투자 활발: 보유 규모 82조원 돌파

 

서학개미로 불리는 해외 주식 투자자들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을 기준으로 미국 주식 보관 규모가 82조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아래는 이에 관한 주요 내용입니다.

1. 미국 주식 보관 규모 82조원 돌파:
서학개미들이 적극적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2023년 3분기 말을 기준으로 미국 주식 보관 규모가 624억달러(약 82조5240억원)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외화 주식의 88%를 차지하는 이러한 규모는 역대 최대치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엔비디아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해졌습니다.

2. 엔비디아 주가 사상 최고치 근접:
엔비디아는 현지 시각 13일 뉴욕증시에서 486.20 달러를 기록하여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8월 31일에는 493달러로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생성형 인공지능 및 GPU 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와 관련된 기업으로 꾸준한 투자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3. 미국 주식 투자 시 유의사항:
하지만, 미국 주식 투자에는 국내와는 다른 거래환경 및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서학개미들은 미국 주식시장의 운영 제도와 관련된 차이점을 고려하고, 결제지연 발생 가능성, 주가 변동폭의 제한 없음, 돌발 이벤트 발생 가능성, 현지 과세체계 등을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미국 주식 매수·매도 결제에 결제주기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일 상·하한가 제도가 없어 갑작스러운 주가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예탁결제원의 조언:
예탁결제원은 "투자자는 국내와 다른 거래환경, 국제정세에 따른 리스크 등 관련된 정보에 대해 충분하게 정보 탐색하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현지 정보 취득 및 대응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투자 열기는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동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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