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기준 금리 동결 결정에 관심 집중

 

미국 연준(Fed)이 1일, 기준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지표의 둔화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예상대로 두 번 연속 금리 동결한 것입니다. 현재로서 금리를 인상할 계획은 없으며,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과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의 하락세를 고려하여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이 금리 인상과 유사한 금융 긴축 효과를 가져오고 있어 추가 인상 필요성이 줄었다고 분석됩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마지막 12월 FOMC에서도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이지만, 인플레이션 상회 및 경제 지표에 따라 한 차례 베이비스텝 금리 인상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연준은 경제활동이 강한 속도로 확장되고 고용이 강세를 유지하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언급하면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한국 간의 금리차는 상단에서 2.0%포인트로 유지되었습니다. 한국은행도 최근에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