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과 정제염: 어떤 소금을 선택해야 할까?"

 

 

최근, "소금 사재기"라는 우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는 천일염 생산량의 감소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슈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천일염을 정제염보다 건강에 더 좋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사실일까요?

천일염과 정제염

먼저, 소금은 크게 천일염과 정제염으로 나뉩니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들인 다음 바람과 태양열로 수분을 증발시켜 결정화한 소금으로, 입자가 크고 거친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정제염은 바닷물을 전기분해해 염화나트륨만 추출한 것으로, 입자가 작고 고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미네랄 함량

천일염은 정제염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적습니다. 나트륨 함량은 대한염업조합의 자료에 따르면 천일염은 8085%, 정제염은 9899% 정도입니다. 하지만 미네랄 함량은 천일염이 높습니다. 미네랄은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을 포함하며, 천일염의 미네랄 함량은 정제염에 비해 2~3배 많다고 합니다.

미네랄 섭취와 건강 이점

그렇다면 천일염을 택하면 미네랄 섭취가 늘어나 건강에 좋을까요? 사실은 모호합니다. 미네랄 섭취의 건강 이점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미네랄은 우리 몸에 필요하지만, 식물성 음식을 다양하게 섭취한다면 미네랄을 별도로 섭취할 필요가 없을 수 있습니다. 미네랄 섭취와 건강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 함량

한편, 천일염에는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인천시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천일염의 미세플라스틱 함량은 최대 68.5(mp/100g)로 나타났으며, 정제염은 최대 14.1(mp/100g)에 그쳤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은 아직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최대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좋은 소금을 선택하려면 제품의 원산지와 품질 인증에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 소금을 사용할 때도 천일염과 정제염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신뢰성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미세플라스틱과 같은 환경 이슈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해시태그: #소금 #천일염 #정제염 #미네랄 #미세플라스틱 #건강 #환경오염 #식품안전 #섭취 #영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