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담배녀 사건? 어이없는 서울대 담배녀

한국적 페미니즘의 극치라고 해야하나?

전에도 언론에 나온적이 있었던 서울대 담배녀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2011년에 일어난 일로 이별을 통보한 남자친구가 자신의 앞에서 줄담배를 피웠다는 이유로 자신의 남성성을 과시해 여성인 자신을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고 발언권을 침해했다며 성폭력 가해자라 주장한 일이었습니다.

 

나중에 이 일을 처리하던 학생회장 유모씨가 그 사건을 성폭력으로 규정하기 어렵다고 하자 학생회장 유모씨를 2차 가해자로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서울대 담배녀 사건으로 인해 학생회장 유모씨는 학생회장직을 그만두기에 이르렀는데요.

유모씨는 누구나 잘 알고있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딸이었죠.

 

아무튼 서울대 담배녀 주장에 의해 가해자들이 발생하자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는 기존의 성폭력 학칙을 11년만에 개정했다고 합니다.

 

'성적이거나 성차에 기반을 둔 행위'에서 '상대의 동의를 받지 않은 성적인 언동을 함으로서 인간의 존엄을 해치는 행위'로 개정했으며 가해자의 억울한 상황을 위해 '가해자'대신 '가해피의자'로 칭하도록 바뀌었다고 하네요.

 

대한민국의 성차별이란 참.....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