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을 투자했는데… 남자가 떠났다! 이대로 끝내기엔 너무 억울해!"
몇 년을 바쳐 연애했는데, 남자가 떠났다. 이게 말이 돼?
얘들아, 나 진짜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글을 쓴다. 몇 년을 시간을 바쳐서 연애했는데, 결국 남자가 떠났어. 이게 말이 되냐고? 처음에는 남자가 나한테 정말 잘해줬어. 모든 걸 해주고, 내 말도 잘 들어줬지. 솔직히 말하면 외모적으로 매력이 넘치는 남자는 아니었어. 배도 나오고, 스타일도 촌스럽고, 스킨십도 별로였지만… 돈이 많았어.
현실적인 조건을 따질 수밖에 없었던 나
처음 만날 때부터 집도 있고, 건물도 있다고 해서 만나게 됐어. 난 남자 볼 때 현실적인 조건을 따질 수밖에 없었어. 전남친은 몸도 좋고, 외모도 좋았지만 나한테 돈을 써 주지 않았거든. 그런데 이 남자는 달랐어. 일도 성실하게 다니고, 돈도 많고… 그래서 그냥 몇 년 참고 만나면 적당한 시점에 결혼할 수 있겠다 싶었지.
남자 집에서 살다시피 했던 나
연애하면서 나는 거의 남자 집에서 살다시피 했어. 내 짐도 놔두고, 가끔씩 요리도 해주고… 그 집은 내 집처럼 익숙해졌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남자에게 점점 질렸어. 데이트도 재미없고, 무미건조했어. 내가 투정을 부리면 미안하다면서 선물도 사주고, 맞춰 주긴 했지만… 뭔가 진짜 남자로서 끌리는 느낌이 없었어. 그저 돈이 많고,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었지.
결혼 이야기는커녕… 헤어지자고?
그래도 나는 나름대로 참으며 버텼어. 몇 년만 사귀면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거든. 근데 아니었어. 남자는 결혼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어. 오히려 나보고 요즘 좀 달라진 것 같다고 했어. 내 태도가 변했다고 눈치챈 듯했지. 그러다가 결국 남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 순간 머리가 띵했어. 내가 이렇게까지 투자했는데, 몇 년 동안 참아가면서 연애했는데… 난 이제 뭐가 남았나 싶더라고.
재산분할은 가능하지 않을까?
그가 가진 집이며, 건물이며… 다 내 것이 될 수 있었는데, 이렇게 끝나는 게 맞나? 이게 말이 되냐고? 사실 나는 거의 사실혼이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남자 집에서 자주 자고, 생활도 공유했는데… 이걸로 재산분할 같은 건 가능하지 않을까? 요즘 법도 바뀌고 있다고 하던데, 생활동반자 법 같은 게 있다던데… 내가 피해본 시간과 감정, 이걸 보상받을 수는 없는 걸까?
변호사를 찾아가야 하나?
이대로 끝내기엔 너무 억울해. 나는 몇 년을 받쳤는데, 남자는 그냥 떠나버리면 그만이지만… 나는 허무해. 뭔가 방법이 없을까? 이 손해를 어떻게든 보상받고 싶은데… 가능할까? 변호사를 찾아가야 하는 건가? 얘들아, 나 진짜 너무 억울해. 이대로 끝내기엔 내 인생이 너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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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있는 너희들도 나처럼 억울한 일을 겪고 있다면, 같이 이야기해보자. 나만 이런 거 아니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조언도 좀 줘. 진짜 이대로 끝내기엔 너무 아까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