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4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감원 지속... 향후 전망은?

아마존, 4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감원 지속

아마존은 지난 분기 모든 사업부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감원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수익성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2023년 4분기 주당순이익(EPS)는 시장 기대치를 24.2% 상회했으며,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이커머스 부문은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특히 미국 이커머스 점유율은 40%에 육박하며 2위 사업자인 월마트 대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4분기 미국 쇼핑 시즌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전망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마존은 최근 AWS 사업부 내 일부 부서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며 "향상된 배송 효율성을 통한 비용 절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마존은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핵심 전략 분야에 계속해서 노력을 집중하기 위해 조직 인력구조를 간소화해야 한다"며 "간소화가 필요한 여러 분야들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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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아마존은 1년 넘게 감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내내 회사 거의 전 분야에서 2만7000명을 해고했습니다. 4분기의 호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감원은 향후 아마존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또한, AWS 사업부의 감원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