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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량 급감, 주가 5% 폭락! 전기차 업계 전체에 충격 파장

비트지니 2024. 4. 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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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량 급감, 시장 충격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2024년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아래돌았고, 테슬라 주가는 5% 가까이 폭락하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테슬라 주가 160달러 대로 급락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90% 급락한 166.6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160달러 대로 내려간 수준입니다.

시장 예상치 크게 아래도는 실적

테슬라의 1분기 차량 인도량은 38만6810대로, 실적 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평균 예상치 45만7000대에 크게 미달했습니다. 또한, 전분기 48만4000대와 비교해도 크게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의 42만3000대에도 못 미치는 실적입니다.

미국 수요 둔화, 중국 경쟁 심화 원인으로 분석

테슬라의 1분기 실적 부진은 미국에서 수요가 둔화하고 있고, 중국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웨드부시 분석가 "재앙 수준" 평가

증권사 웨드부시의 테슬라 전문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우리는 1분기 차량 인도량이 나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는 재앙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테슬라 부진, 전기차 업계 전체에 영향

테슬라의 실적 부진은 리비안, 니콜라, 루시드 등 다른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리비안은 5.23%, 니콜라는 5.48%, 루시드는 3.50% 각각 급락했습니다.

느낀점

테슬라의 1분기 실적 부진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테슬라가 어떻게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성장 궤도에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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