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청년 연애 불황 시대, 짠물 데이트와 모텔 매출 감소… 결혼정보회사만 호황인 이유는?"

비트지니 2025. 2. 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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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물 데이트가 일상화된 청년 연애 불황 시대, 무슨 일이?"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는 '짠물 데이트'가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영화관, 모텔, 호프 주점 등 대표적인 데이트 코스 업체들이 줄줄이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데, 이는 높은 물가 상승률과 경기 침체 때문일까요? 물론 경제적인 요인이 없지는 않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연애 자체를 하지 않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설문 조사에서도 '삶에 없어도 되는 것'으로 연인이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연애와 데이트는 더 이상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어버렸습니다. 단체 소개팅 문화도 사라지고, 남녀가 우르르 모여 술 게임을 하며 연인으로 발전하던 흔한 풍경도 이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남자는 돈 쓰기 싫고, 여자는 상향혼 노린다… 남녀 갈등의 심화"

한국 사회에서는 데이트 비용을 남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인식이 여전히 강합니다. 하지만 '설거지론'과 같은 남성 혐오 논란이 확산되면서, 남성들도 더 이상 데이트에 돈을 쓰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특히, 여초 카페 회원 수가 80만 명을 넘어가며 남성을 혐오하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남성들은 '스탑 커모드'를 장착한 채로 연애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습니다.

반면, 여성들은 상향혼을 위해 결혼정보회사(결정사)를 찾고 있습니다. 결정사는 매년 최고 매출을 갱신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이는 여성들이 경제적으로 안정된 남성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스펙이 좋은 남성은 가입비도 내지 않아도 되지만, 스펙이 낮은 남성들은 결정사에 찾아가지도 않는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합니다.


"술집·모텔은 망하는데, 결혼정보회사만 호황인 이유는?"

술집과 모텔이 망해가는 이유는 단순히 경기 침체 때문만은 아닙니다. 남성들이 여성에게 돈을 쓰지 않으면서 주요 데이트 코스 업체들이 타격을 입은 것입니다. 반면, 결혼정보회사는 여성들의 상향혼 욕구를 충족시키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결혼하면 여자가 손해"라며 남성을 혐오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상향혼을 위해 결정사에 돈을 퍼붓고 있는 모순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연애 불황 시대, 결혼정보회사만 호황인 아이러니"

결국, 이 모든 상황은 남녀 간의 갈등과 경제적 불안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남성들은 더 이상 데이트에 돈을 쓰지 않으려 하고, 여성들은 상향혼을 위해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술집과 모텔이 망해가는 동안, 결혼정보회사만 호황을 누리는 이 시대의 청년 연애 불황, 과연 이 문제의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짠물 데이트와 상향혼의 시대,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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